면접 결과와는 별개로 저는 개인적으로 좋은 경험이라 느꼈기에 회고록 느낌으로 작성합니다.
명목은 IT 전문가 양성 아카데미로 되어 있지만,
사실상은 DX 신입사원 채용과정이 맞는 것 같습니다.
(최근 DX에서 경력직 외에 채용 공고를 안내고 있기도 하구요..)
SW 직무인 만큼 JAVA 역량을 원하기도 하고,
그 중에서도 백엔드 지식이 기본적으로 필요하다고 느꼈습니다.
그리고 교육기관인 비트교육센터에서 추구하는 교육방식이 그렇다고 느껴졌습니다.
특정 태스크 개발자가 되기 이전에 하드 코딩 베이스가 되는 개발자를 원하십니다.. (적고 보니 당연한 말인 것 같네요)
이 과정으로 채용되기 위해선 먼저 비트교육센터라는 큰 벽을 넘어야 합니다..
생각보다 지원자 분들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. (시간대별로 나눠서 아침부터 저녁까지 면접을 진행한다고 하셨습니다… )
점점 더 늘어나는 것 같은 추세이기도 하구요..
면접은 1 : 20 정도로 진행되었습니다.
면접 과정에 포스코 DX 인사팀 직원분들께서 상주해 계시며, 분위기를 풀어주시기 위해 계속 신경써주셨습니다🥺
1. 자바 시험(코딩테스트)
코딩 테스트라고 하지만, 알고리즘 문제 풀이 이런 것은 아니고 자바 기초에 대한 필기 시험을 진행합니다.
하지만 면접을 하면서 느낀 점은 면접에서 원하는 역량과 자바 시험 난이도 사이에 괴리가 좀 있지 않나...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.
그러니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시험결과가 좋지 못하다면 자연스레 면접 결과를 기대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.🥲
2. 기술 면접
다른 후기에서 느꼈던 것 처럼 회장님이 무시무시 하시다거나... 분위기가 압도적이라거나.... 그런 느낌은 못받았습니다.
기수가 거듭되면서 더 프로세스가 갖춰지는 느낌이었습니다.
다만... 한 시간 반 동안 20명 가량의 지원자가 함께 면접을 진행하기에, 지원자로서 어필할 수 있는 부분이 꽤 제한적입니다.
정말 핵...심....! 만 원하십니다.
면접에 들어가기 전에 조현정 비트 교육센터 회장님의 인터뷰 기사들을 몇 개 읽고 면접에 임했는데, 인터뷰 기사들과 면접을 겪어보시면
회장님께서 SW 직군에 대해 어떤 마음 가짐을 가지시고 어떤 비전을 가진 인재를 원하시는지 깨달으실 수 있으실 것 같습니다.
확실히 소프트웨어 직군을 공부하기 위해서는 탄탄한 프로젝트 경험이 필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된 자리였습니다.
머리론 알고 있었지만 한 번 더 확인사살 당한 느낌이랄까요....🥹
교육의 이수보다는 해당 교육을 통해 어떤 아웃풋을 도출할 수 있느냐가 핵심인 것 같습니다.
면접 결과와는 상관없이 면접이 종료되면 회장님께서 조언 비슷한 말씀을 해주시는데,
앞으로 SW 분야에 대해서 공부를 하는 방향성에 대해 더 깊게 고민해보고 생각해 볼 수 있는 경험이었습니다.
'후기 및 회고💦' 카테고리의 다른 글
조금 늦은 감이 있지만 2024년 회고록 (1) | 2025.02.02 |
---|---|
2024 서울 프롬프톤 후기 및 회고 (12) | 2024.09.08 |
[GDG] Build with AI United 2024 후기 (0) | 2024.05.13 |
[Upstage AI Lab] 3기 합격 + 등록 취소 후기 (0) | 2024.03.28 |